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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이야기-아내의 여고시절, 바리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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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기원섭 대표법무사<작은행복 … 등록일 : 2020-08-14 08:49 최종편집일 : 2020-08-1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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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이야기-아내의 여고시절, 바리바리
 
 
친구들이 왔다.
 
긴 긴 장마 틈새에 잠깐 찢어진 먹구름 틈새로 아침 햇살이 내리 쏟아 저만치 당포마을에 빛이 들던 그날이었다.
 
아내의 고등학교 동기동창 친구들 넷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었다.
 
부부 일심동체라고 했다.
 
그러니 내 친구들이기도 했다.
 
서울 친구, 인천 친구, 영종도 친구, 경기도 친구 해서, 이곳저곳 흩어져 살던 친구들이 어디선가 한 군데 모여서 왔다 했다.
 
문경 우리 집에 당도한 것은 그날 저녁나절이었다.
 
현관을 들어서는 모습을 봤다.
 
빈 손이 아니었다.
 
바리바리 보따리를 싸들고 왔다.
 
그 보따리를 풀어헤쳐봤다.
 
도토리묵, 기장떡, 다래엑기스, 찰밥, 방울토마토, 풋고추, 애호박, 복숭아, 포도해서, 온갖 먹거리들이 탁자에 수북하게 쌓여야 했다.
 
반세기를 쌓은 우정만큼이나 넉넉했다.
 
그 넉넉한 풍경을 보면서 또 하나 따로 챙기는 풍경이 있었다.
 
아내의 얼굴 풍경이었다.
 
친구들로 자랑스러워하는 속내가 그 얼굴에 한 폭 풍경화로 그려져 있었다.
 
내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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