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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 2021년 10월 18일 18: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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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이야기-당신은 나의 친구입니다.  
글 한 편 받았다. 참 귀한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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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기원섭 등록일 : 2021-03-27 06:29 최종편집일 : 2021-03-2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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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그 글 아래에, 이렇게 그 글을 내게 메시지로 띄워 보내는 날과 그 시간을 적었다.

‘2021년 3월 24일 수요일 아침에’

그리고 친구는 지난날 내가 어디선가 했던 한마디 말을 기억해내서, 내 그 말까지 인용해서 적어놓고 있었다.

곧 이랬다.

‘그대가 아시는 것과 같이 우리네 인생은 연습이 없어요.’

막상 닥쳐있는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들 인생의 올바른 길이라는 뜻에서 내 그 말을 했던 기억이 있다.

친구는 또 고맙게도 아름다운 음악 한 곡을 배경음악으로 덧붙여주고 있었다.

귓전에 대고 속삭이듯 노래 부르는 아일리쉬 컨트리 싱어 아이슬라 그랜트(Isla Grant)가 부른 ‘Life's Storybook Cover’라는 노래였다.

우리말 풀이로 이렇다고 했다.

‘삶의 이야기책 표지’

그 글과 음악, 따뜻한 감동으로 내 가슴에 담았다.

그렇듯 마음이 가는 친구를 만났다.

근 40여 년 만의 만남이었다.

그럼에도 옛 마음 그대로였다.

내가 서울남부지방검찰청 말단 수사관으로 있을 때였는데, 나와 마주보는 자리에서 일을 하던 내 검찰수사관 동료인 성도기 친구로 첫 만남의 인연이 있었던 정공희 친구가 바로 그 주인공이었다.

그 친구는 성도기 친구와 대전고등학교 동기동창 친구 사이로, 그 둘 사이도 그렇고, 나와 성도기 친구와의 사이도 그렇고, 서로가 마음을 툭 털어놓을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는 것이 우리들 함께 만남의 계기가 됐었다.

“십 수 년 전에 우연한 계기로 함창에 태양광발전소를 짓고, 그리고 표고버섯 농장도 지어서 운영을 하다 보니, 문득 당신 고향이 가까운 문경이란 것을 떠올리게 됐네. 이것도 한 인연이다 싶더라고. 그러니 우리 가까운 시일 내에 한 번 만나세.”

두어 달 전쯤에 정공희 그 친구로부터 그런 전화를 받았었다.

그래서 서둘러 우리들 만남의 일정을 잡는다는 것이, 바로 엊그저께인 2021년 3월 22일 월요일의 일이었다.

이른 아침에 우리 고향땅 문경의 명문 골프장인 문경GC에서 골프라운딩을 하는 것으로 우리들 새로운 만남의 기념비적 테이프를 끊었다.

이어서 그 친구가 운영하는 함창의 태양광발전소로 표고버섯 농장을 들러서, 친구와 부인의 그동안 애쓴 흔적을 살폈다.

문득 안휘덕 내 친구와 그 부인 유미순 여사의 얼굴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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