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경전철이 살아나야 용인의 경제가 살아납니다. 경전철 타기 운동을 통해 ‘용인시의 흑자재정’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바르게살기운동 용인시협의회(이하 바살협) 박오장 회장은 20일 인터뷰에서 “용인시 주인은 시민이다. 오로지 용인만을 위한 시민단체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리감독에 앞장서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박 회장은 “100만 용인 시민을 위한 ‘오로지, 용인’이라는 슬로건으로 용인시의 경제를 흑자로 되돌릴 수 있는 정책 이슈인 경전철 타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바살협은 이를 위해 지난 16일, 경전철 역사에서 ‘용인의 주인도 시민, 경전철 주인도 시민’, ‘경전철을 사랑합시다’, ’경전철이 살아야 용인도 산다‘는 캐치플레이즈를 걸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의식을 하나로 모아 용인시 재정 악화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시민 스스로 타개해 나가야 한다는 국민운동단체로서의 목소리다.
▲ 바살협은 지난 16일, 경전철 역사에서 ‘용인의 주인도 시민, 경전철 주인도 시민’, ‘경전철을 사랑합시다’, ’경전철이 살아야 용인도 산다‘는 캐치플레이즈를 걸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 용인시아파트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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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경전철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실천의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매월 2~3차례 가두 캠페인을 펼치며 앞장서기로 했다. 박 회장은 “용인시의 척추인 경전철 활성화 되어야만 한다”며 “용인 경전철이 살아나야 용인의 경제가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 바르게살기운동 용인시협의회는 100만 용인시민의 1%인 '1만 명 회원 용인시 바르게살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용인시아파트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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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4월 결성돼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바살협은 정부로부터 연간 10억원 상당의 재정지원을 받게 됐고, ‘대학생 선플 달기’와 ‘인터넷 바로 사용하기 운동’ 등 주요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오장 회장은 지난 2014년 6월부터 바르게살기운동 용인시협의회장으로 취임하면서 활동력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4천 여 명에 약간 못 미쳤던 회원 수를 100만 용인시민의 1%인 1만 명 회원으로 늘려 나 갈 계획이다.
▲바르게살기운동 용인시협의회 박오장 회장 © 용인시아파트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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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이 유독 바르게살기운동의 3대 이념인 ‘진실, 질서, 화합’에 큰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사회의 가장 기초적인 ‘질서’를 지키며 묵묵히 시민의 의식을 밝게 하는 활동이 사회를 밝게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바실연의 취지에 공감”했기 때문이다.
▲바르게살기운동 용인시협의회 박오장 회장은 지난 10월7일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 용인시아파트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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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 이념과 가치를 존중하며, 부정과 부패를 추방하고 법질서를 확립하는 가운데 용인시를 건설해 나가자는 것, ‘오로지 용인’ 만을 위한 국민운동단체로서, 열린 마음으로 서로 사랑하고 양보하며 친절, 희생, 봉사로서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시민통합을 이루어 나간다는 것이다.
▲바르게살기운동 용인시협의회 임원들이 지난 8월 20일 용인시청을 방문해 을지연습에 참여했다. ©용인 아파트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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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이러한 바르게살기운동의 3대 이념을 바탕으로 용인 회원들과 함께 다문화가족, 새터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매월 1회 자연보호운동과 용인시 관내 탄천 정화활동을 전개하며 쾌적한 용인시 만들기를 묵묵히 실천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용인시협의회는 12월 결산대회를 통해 올해 처음 ‘자랑스러운 시민대상’을 포상할 계획이다. 사회모범이 되는 공무원과 효자·효부, 용감한 시민, 학생 선행상, 90세 이상 어르신 장수상, 다복상을 시상하고 12개 부문으로 나뉘어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 회장은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 가는 것은 바살협이 앞장서지만 국민의 호응을 얻지 못할 경우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박오장 회장은 승진여객(주), 온라인 소프트, 서초교통 서리플 대표를 맡고 있으며, “밝은 사회 건설은 말로 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본보기가 됨으로서 주위를 밝게 하는 실천이다”며 큰 나무 아래 큰 그늘을 강조했다. 용인에서 꼭 필요한 단체로서 자리매김 하겠다는 박 회장의 의지가 나타나는 대목이다.